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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아직 신형같아 보입니다, iPhone 6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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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년만에 슬슬 보내줘야 고민하기 시작하는, 6s입니다.

아직까지 애플에서 쓰이는 폼팩터인 4.7인치 폼팩터의 시초..의 개선판으로 나온 모델이죠.

사실 그때도 지금도 정말 말이 많았던 기기인데 결국은 좋은 기기임은 틀리지 않죠.

디자인 (7/10)

출시 당시에도 전작과 같은 디자인이라 익숙하지만 지금은 전면만 보고 비교하면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디자인으로 깔 수 있는 부분은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많죠.

우선 후면 알루미늄이 문제가 크죠.

전작의 밴드 게이트를 해결하기 위해 아연 함량이 높은 7000시리즈 알루미늄을 사용하면서 항산화 성능이 정말 나빠졌죠.

항산화 막을 만드는 공정을 추가했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효과가 없는 거 같습니다.

산화 상태

제 기기가 산화가 심각한 게 아닙니다. 다 저래요.

전 주인이 지인이라 구매 당시부터 케이스를 끼우고 쓴 걸 잘 알고 있는데 끼우고 쓰더라도 생기는 걸 보면.. 그냥 잘못 만들었다고 밖에 말 못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휘진 않아요 그건 장점 ~_~

색상은 중고로 구하신다면 로즈골드 추천드려요. 산화 되더라도 눈에 잘 안 띄고 예쁩니다.

안테나 밴드 얘기를 잠깐 해야겠는데.

아이패드도 그렇고 꼭 굳이 그런 디자인이여야 했을까요.. 좀 가려줬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베젤은 요즘 보기에 너무 두껍습니다.

디스플레이 (6/10)

위에서 말했듯이 4.7인치 HD급 LCD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죠.

1334x750으로 그때 기준으로도 꽤 낮은 해상도였어요.

그래도 화면도 작고, PPI도 326으로 꽤 높습니다.

색도 이정도면 정확하고, 품질 자체도 좋습니다.

밝기도 500니트로 꽤 높죠.

최신 기기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미치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요즘은 없어진 3D 터치도 지원하는데.

사실 요즘은 최신 아이폰에 맞춰져 있다보니 길게 누르던 세게 누르던 인터페이스는 똑같습니다.

뜨는 시간의 차이일 뿐이죠.

그래도 왼쪽 사이드를 세게 눌러서 앱 간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은 큰 장점이고 꽤 편리합니다.

성능 (5/10)

애플의 A9이 탑재되어 있죠.

CPU는 1.85GHz으로 작동되는 듀얼코어 구성인데 왜 인지 모르게 빨라요.

클럭도 동급이였던 스냅드래곤 820의 빅코어에 비해 낮고 리틀코어도 A9은 없죠.

실사용을 해보면 거의 동시대였던 엑시노스 7420은 버벅거리지만 얜 그렇지 않죠.

벤치마크 자체도 A9이 훨씬 우세하긴 합니다.

아직까지 서브로도 충분히 굴릴 만한 괜찮은 성능과 최적화임은 틀림이 없죠.

문제는 발열입니다.

뜨거울 순 있는데 폰 전체가 뜨거워져요.

후면을 알루미늄으로 한 탓인 거 같은데..

겨울에 핫팩으로 쓰기 참 좋습니다.

여기서 정말 특이한 건 용량 구성이죠.

16, 64, 128 구성인데.

제 모델은 16GB인데 이제 14GB 썼습니다.

64GB 이상으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16GB는 IOS 15업데이트도 간당간당하게 받았습니다.

문제가 하나 더 있죠. 램인데.

2GB라는 누구 코에 붙여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는 쥐꼬리만한 용량이에요

같은 시기에 삼성은 4GB 넣어줬는데.

그래도 그때 당시 전작은 1GB였으니 두배나 올랐죠.

IOS가 램이 부족해도 잘 돌아가는 건 맞는데 이건 너무 과하죠.

그래도 리프레쉬는 아직까지 못 느꼈습니다.

카메라 (3/10)

그냥 달려있다 수준입니다.

후면 12MP, 전면 5MP 구성인데

조리개 값도 전, 후면 모두 f/2.2로 상당히 어둡고 디테일도 별롭니다.
그냥 달려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전면 플래시는 화면을 밝게 하는 건 장점인데 쓸 일은 모르겠습니다.

스피커 (8/10)

하단에 모노로 들어가 있는데.

좋습니다.

밸런스 자체도 잘 잡혀있고, 베이스도 풍부한 편 입니다.

노트 10 +는 씹어먹는 스피커 품질입니다.

요즘 듣더라도 충분하게 만족할만한 성능입니다.

배터리 (4/10)

1,715mAh용량이 탑재되어있죠.

크기를 감안하더라도 정말 작은 용량인데.

배터리 용량이 73% 밖에 남지 않았지만 3~4시간이라는 나름 준수한 배터리 타임을 유지해줍니다.

용량에서 오는 한계는 명확한데.

배터리 용량이 절대적인 걸 하다 보면 정말 빨리 닳습니다.

충전은 하단에 있는 라이트닝 포트로 5w급의 충전 속도를 지원합니다

1시간 20분쯤에 완충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그나마 빠른 거 같죠.

부가기능 (7/10)

첫번째로 터치아이디인데

전작보다 빠른 2세대 모델이 들어가 있어요.

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서 홈버튼 누르고는 알림을 확인 할 수가 없어서 전원버튼을 더 자주 누르게 될 정도로 빠릅니다.

문제는 저 같이 다한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건 여름에만 국한되는 문제고, 제가 좀 심한 편이니 문제는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라이트닝도 부가기능으로 봐야할 거 같은데.

요즘은 그냥 끼우는 느낌이 좋다라고만 봐야할 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때도 여전히 USB 2.0이고 개선이 없죠.


총점 (5/10)

지금 사기엔 너무 늦은 기기가 되어버렸죠.

그래도 나쁜 기기는 아닙니다. 스피커랑 로즈골드 하나 보고 사기엔 나쁘지 않아요.

그거에 A급 기준 중고가 8~15만원을 태워야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용량도 16, 64, 128 구성으로 좀 특이하기도 하고.

그냥 노래 들을 폰이 필요하다면 그 돈으로 이어폰을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JBL filp 시리즈 그거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걘 방수도 되는데 얜 안되잖아요.

얜 산화되기도 하고.

사지마세요.

이상 6s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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