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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홍대병 말기, 오디오테크니카 M50xBT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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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오디오테크니카



오디오 테크니카의 모니터링 헤드폰인 M50x의 무선 버전인 m50xBT2입니다.

경쟁상대라고 할 건 아니지만 국내 정발 가격으로 비슷한 기기는 소니의 xb910n정도가 있을 거 같아요.

스펙

드라이버는 보기 힘든 특이한 구경의 오디오테크니카의 45mm 네오디뮴 드라이버가 탑재됐습니다.

지원 코덱은 AAC, SBC, LDAC입니다.

3.5mm 헤드폰 포트를 통해 유선 연결 또한 지원합니다.

무게는 307g으로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공식으로는 50시간입니다.

디자인 (7/10)

디자인은 착용시에 눈에 많이 띄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눈에 상당히 많이 띄는 디자인입니다.

흔히 말하는 요다 증상은 적은 편입니다.

단점은 소재입니다.

은색 테두리 안에 하얗게 뭐가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어라인 처리 사이로 끼는 거 같습니다.

왼쪽 이어컵에는 전원 버튼, 음량 버튼, 충전포트, 마이크, AI 비서 호출 버튼과 상태표시등도 존재합니다.

착용감 (8/10)

상당히 편안합니다. 조여오는 느낌이 없고, 이어컵이 매우 말랑하여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적어요.

무게가 무거운 편에 속하지만 착용시에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벗고 목에 걸쳐놓으면 무게가 느껴지며 헤어밴드 부분이 목에 걸려 다소 아플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신다면 눌리는 느낌은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음향 (8/10)

이 헤드폰의 본질인 모니터링 부분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음악 감상용 헤드폰으로는 약간 부족합니다.

음질 자체는 뛰어나며, 음색 역시 한쪽에 치우치거나 V형이 아닌 플랫한 성향에 가깝습니다.

플랫한 성향이라고 하더라도 저음 역시 충분히 때려주며, 음분리 역시 충분합니다. 악기가 겹치거나 음이 뭉치는 또한 적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서 넘어온 상황인데, 버즈프로에서 묻히던 기타와 베이스가 들리는 정도이고, 모르던 건반 역시 들리는 수준입니다.

단점으로는 공간감이 부족합니다.

모니터링에서는 소리의 배치를 제외하면 공간감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음악 감상용에서는 단점이 됩니다.

두번째로 차음성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ANC가 지원되지 않아 소음 차단이 패시브로 인해서만 됩니다.

노래를 틀면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만, 차음력이 매우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EQ를 AT cunnect 앱에서 설정해 줄 수 있는데, EQ를 켜게 되면 주파수가 48kHz로 고정됩니다.

코덱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시 LDAC까지 지원하며, 코덱 별 튜닝차이가 티는 납니다.
윈도우에서는 AAC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음질을 원하신다면 유선으로 사용하시면 되는데, 유선에서 이 헤드폰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모든 음역대에서 소리가 더 채워지는 느낌이며, 극저음까지 늘어납니다.


부가 기능 (6/10)

멀티 포인트 연결을 지원합니다. 최대 두개의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는 AT connect 앱을 통해 EQ 설정은 물론 코덱 변경, 배터리 잔량 또한 볼 수 있습니다.

AI 비서 호출 버튼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시다면 알렉사를, 아니시라면 시리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 빅스비를 쉽게 호출하실 수 있습니다.

착용 감지와 같은 부가적인 기능은 일절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변소리 듣기 모드 또한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통화시에 내 목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을 활성화할 수는 있으나, 반응이 느리고, 끄고 통화함이 더 편리합니다.

총평 (7.6)

뛰어난 헤드폰 입니다.

마감도 뛰어나고, 모든 부분에서 모자람이 없어요.

단점은 뭐 이어컵 가격이 사악하다 정도인데, 90mm 짜리 쓰면 된다고는 하더군요.

흔한 것이 싫으신 분들은 이거 구매하시면 됩니다.

기능이 더 중요하신 분들은 소니라던지 기타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기기를 구매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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