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S

마지막 노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리뷰

728x90
320x100

직까지 쌩쌩하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벌써 출시된 지 2년이 넘어가죠.

바로 노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해준 노트 20 울트라!


노트 20 울트라 (출처-삼성전자)


특히 삼성의 노트 라인업의 단종 전 마지막 시리즈였던 노트 20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수요와 함께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당장 중고 시장만 보더라도 얼마나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데요,
과연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는 어떠한 장점을 갖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디자이너 vs 엔지니어, 엔지니어 압승 [디자인] 5.5/10



사실 출시 전부터 놀림 받아온 점이죠. 바로 디자인입니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출처-삼성뉴스룸)


노트 20 울트라의 전작인 노트 10 시리즈에서는 상상도 못 할 심한 카툭튀부터 흔히 말하는 '아재감성'의 애매한 색감까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만한 디자인으로 출시됐습니다.

또한 노트 20 울트라는 무려 208g이나 되는 무게로 출시하며 당시로서는 상당히 무거운 축에 속해있었던 만큼 휴대성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물론 삼성 또한 노트 20 시리즈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던 것인지 다음 S21 시리즈부터는 디자인적 측면에서 대체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겨우 폰 카메라 주제에 1억 화소가 넘어간다고?? [카메라] 9/10



이번 노트 20 시리즈에서의 가장 큰 개선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바로 카메라입니다.

기본적으로 광각, 초광각, 망원, 3개의 렌즈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점, 바로 1억 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광각 렌즈입니다.

전작과 비교해 봤을 때 색감선명도, 그리고 전반적인 화질에서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50배까지 줌인이 가능하게 되어 달 사진 또한 굉장히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달을 찍으면 자동으로 AI 후보정이 들어갑니다)

직접 찍은 달 사진 (노트 20 울트라)


아마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업그레이드라면 카툭튀 또한 조금은 이해가 가는 듯싶네요.

역시 삼성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8/10



이번 노트 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를 언급하자면 120Hz, 그리고 베젤리스, 이 두 단어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선 120Hz의 부드러운 화면 주사율은 현재까지도 상당한 메리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QHD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아쉽네요.

또한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전작에 비해 크게 줄어든 펀치홀 전면 카메라의 크기까지 시너지를 내어 화면에 대한 몰입감이 상당해졌습니다.

노트의 상징, S펜에도 소소한 개선이 이루어졌는데요,
레이턴시가 무려 9ms까지 줄어들며, 즉 0.009초 만에 반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실시간과 같은 필기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충분히 쓸만하다! [성능] 7.5/10



노트 20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865+ 칩셋 12GB의 램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덕에 웬만한 중-고사양 게임 또한 원활하게 돌아가죠.

특히 12GB의 넉넉한 램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든든했습니다.

덕분에 앱 리프레시 현상이나 램 용량 부족으로 인한 잔렉 등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괴물 같은 배터리 타임 [배터리] 9/10



이번 모델에는 무려 4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줘 엄청나게 긴 배터리 타임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가벼운 게임, SNS, 그리고 메신저 사용으로 하루에 50% 정도의 배터리 만을 소모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간이 4시간 정도 되니 아마 딱 중간 정도의 사용 패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구매해도 될까? 8/10



벌써 출시한 지 2년이 넘어가는 만큼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 '조금 늦은 것 아닐까' 고민하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매년 혁신이 이뤄지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보니 더욱 그런데요,
간단하게 제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구매해도 좋다'입니다.

우선 초고사양 게임이 아닌 이상 부족할 일 없는 성능, 현재로서도 차고 넘치는 스펙의 카메라, 그리고 아직까지도 훌륭하다고 평가되는 디스플레이까지.

아마 디자인이나 크기(무게) 등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제외한다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힐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중고 시장에 매물이 많아 저렴한 가격으로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Ham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