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iranG Choi 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대히트를 친 갤럭시 버즈2 언박싱입니다. 왜 출시된 지 1년이 더 지난 지금 언박싱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사은품으로 딸려왔기 때문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검은색 배경의 박스에 비하면 흰색이라 고급감도 떨어지고 심심한 느낌이지만, 깔끔해보이는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박스 내부는 기존 버즈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케이블과 S, L 사이즈의 이어팁이 작은 박스 안에 담겨있습니다. M 사이즈 이어팁은 어디 있냐고요? 유닛에 미리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제 본체로 넘어가봅시다. 갤럭시 버즈2의 특징 하나는 충전 케이스의 색상이 모두 화이트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만, 비교적 늦게 출시한 오닉스 색상은 충전 케이스와 유닛의 색상이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ED 인디케이터 위쪽에 유닛의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은 마음에 드네요. 확실히 기존 버즈 시리즈 대비 캐쥬얼함에 집중한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충전 케이스를 여니 내부의 유닛이 보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알사탕 같은 디자인이라고 느꼈기에 썩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 깔끔하고 캐쥬얼해서 나름 괜찮았어요.
한 가지 사소한 불만은 충전 케이스에 넣었을 때의 디자인이 별로에요. 뭔가 몰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이 점은 별로라고 느껴졌습니다.
유닛을 착용하니 노이즈 캔슬링이 바로 켜집니다. 뭐, 버즈 프로 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충분히 좋은 성능을 내주네요. 일상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음악을 잠깐 들었을 때 느낀 점은 음색이 버즈 프로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대신 버즈 프로는 강한 소리의 타격감이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면, 버즈2는 타격감이 크지 않고 버즈 프로 대비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해상력은 아쉬운 편이지만, 가격 대비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들어줄 만 해요.
저번에 리뷰했던 Sudio E2와 비교하자면 소리 밸런스는 갤럭시 버즈2가 압도적으로 좋은 듯 합니다. Sudio E2는 고음이 너무 쏘는 편이라 귀가 따가울 정도였는데, 갤럭시 버즈2는 약간은 자극적이면서도 중도를 지킨 듯한 느낌입니다.
나머지 부가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면 게임 모드를 지원하여 레이턴시 (지연 속도) 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어버드 가장자리 탭하기를 통해 볼륨 조작도 가능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오작동이 자주 나기 때문에 끄고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버즈 프로와 기능적으로 급 차이를 둔 부분을 확인해보니, 주변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기능이 빠졌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버즈2 언박싱을 해보았는데요. 정가 149,000원 기준으로도 가성비 좋은 제품인 듯 하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을 통하여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가성비 코드리스를 찾으신다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뷰는 따로 진행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JiranG Choi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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