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출시

LG전자가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Foldable) 노트북 ‘LG 그램 폴드(모델명: 17X90R)’를 공개했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mm로 얇고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대각선 길이 약 43cm), 화면을 접으면 12형(대각선 길이 약 31cm)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하게 변환되는 폼팩터에 맞춰 최적의 UI/UX 및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강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하고 노트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으면 아래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놓고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 경우 아래 화면은 자동으로 꺼짐).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 편리하며,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화면 터치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4:3 화면비의 17형 QXGA+(1,920×2,560) 고해상도 올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나. OLED의 장점인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물론,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5% 충족했습니다.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탑재되었으며, 제품에 내장된 3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화면 전환에 따라 자동으로 왼쪽, 오른쪽을 파악해 최적의 소리를 전달합니다. 돌비사의 최신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합니다.

최대 17형 대화면과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그램 폴드의 무게는 약 1,250그램이며, 화면이 접히는 힌지(Hinge) 부위는 내구성 검증을 위해 3만 번에 이르는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2023년 10월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통해 판매됩니다.

9월 2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더현대 서울점을 포함, 강서본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20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LG 그램 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고유 번호를 새겨 한정 판매되며 출하가는 499만 원입니다.

LG 그램 폴드을 구매하는 초기 고객 200명에게는 399만 원 혜택가와 함께 약 6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됩니다. 이 밖에도 스타일러스 펜, 블루투스 마우스, MS Office 365 1년 구독권, 그램 오피스 밸류팩 등을 포함한 풍성한 사은품도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