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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샤오미 미밴드 6, 아직 쓸만한가?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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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미밴드 시리즈, 2014년도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스마트밴드계의 독자적 1위라고도 할수 있죠.

 

최근에 미밴드7이 출시 됨과 함께 과연 바로 그 전작인 미밴드6가 현재로서 구매해도 괜찮을지 알아봅시다.

 

미밴드6 (출처 -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디자인]  총점 - 7/10

미밴드6

 

전 시리즈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전형적인 스마트밴드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위아래로 길쭉한 타원형의 본체와 기본 동봉되는 부드러운 고무 재질의 밴드로 구성 되어 있는데요,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트랩 또한 다양하기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용자의 미밴드와 연결시켜 여러 부가설정을 다룰 수 있는 Zepp Life(구 Mi Fit) 앱을 통한 커스터마이징 워치 페이스 또한 지원합니다.

 

다만 스마트밴드류의 단점이자 장점인 캐주얼함으로 인해 정장이나 조금은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 착용 하기에는 부적합 하다고 생각되어 점수를 깎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총점 - 7/10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 부분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라 생각되는데요,

미밴드6의 '손전등' 기능

1.56인치의 152X486(326PPI) 해상도로 전작 대비 50% 가량 커진 AMOLED 디스플레이가 이번 시리즈의 핵심 요소입니다.

실제로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요, 사각형이였던 전작의 화면에 비해 거의 풀스크린이 된 미밴드6의 디스플레이는 가독성 또한 높였습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디스플레이의 크기 변화와 함께 글자의 가독성 또한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직 해결 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면 AOD 미탑재, 상하 배젤 불균형, 그리고 조금은 부족한 밝기 등이 있겠네요.



[성능]  총점 - 10/10

 

사실 스마트워치나 밴드류에서 성능을 논하기가 조금은 애매하죠.

 

아무래도 특정 수준 이상만 되어도 사용성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두가지의  기준을 두고 평가를 합니다.

  1. 사용성에 지장이 가는가?
  2. 사용할 때 약간의 버벅임이 존재하는가?

미밴드6를 어언 1년이 넘게 사용한 결과 이 두가지의 기준을 모두 통과 했다고 봐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성능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기에 10점 만점에 10점을 주었습니다.



[배터리]  총점 - 9/10

 

스마트워치나 밴드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죠, 바로 배터리!

 

사용성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주는 만큼 아직 많은 재품들 중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죠.

 

하지만 저는 미밴드를 사용하면서 딱히 배터리 타임에 대해 신경 쓰인 적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알림도 자주 오고 운동도 실내 피트니스 모드로 하루에 1시간 반 정도씩은 매일 사용하고 있고 또한 잘 때 차고 자기도 해 라이트한 유저 보다는 조금은 헤비한 유저에 가깝습니다.

 

이런 사용 패턴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5일 정도는 충전 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스펙상 125mAh의 배터리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기본 일주일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헤비한 유저에게는 4~6일 정도의 배터리 타임의 경험을 줍니다. 

 

전에도 여러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서 미밴드6의 배터리 타임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독자 충전 규격을 통한 마그네틱 방식의 충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해 1점을 감점했습니다.



[운동기능]  총점 - 6/10

자전거 운동기록 (Zepp Life 앱)

스마트밴드의 주기능, 바로 운동 측정인데요,

 

특히 가볍고 편한 착용감은 거슬림을 덜어줘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운동용으로 미밴드를 사용 하는 것에 이점을 가져다 줍니다.

 

해당 미밴드6는 혈중산소포화도(Sp02) 측정 센서와 광혈류 측정 심박수 센서 또한 탑재해 운동 중 다양한 신체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운동 측정 가짓수를 살펴 보자면 30가지로 경쟁작이라고도 불리는 삼성의 갤럭시핏2의 90가지 운동 측정 기능과 대비되는 갯수로 보입니다. 

 

물론 이는 최근에 출시된 미밴드7에서 110가지의 운동측정 기능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총평]  총점 -  8/10

 

스마트밴드의 대명사, 미밴드 시리즈 중에서도 이번에는 미밴드6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얼마 전에 후속작인 미밴드7이 나온 만큼 현재로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 미밴드6를 구매 해도 괜찮을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상하좌우 배젤 불균형,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 측정 기능 가짓수,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AOD 미탑재 등이 단점으로 남겠네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을 감수할 수 있으시다면 솔직히 이보다 나은 선택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출시 된지 1년이 넘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현역인 것 같네요.



 

 

이상 미밴드7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 기스난 미밴드6를 차고 우울해진 리뷰어 Ham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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