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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노트의 리즈시절,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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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게도 리즈시절이 있었다면 바로 이때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바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입니다.

벌써 출시한 지 4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모델입니다.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수요를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어떤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얇다, 가볍다, 크다 [디자인] 9/10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주요 컨셉 중 하나는 대화면이라고 볼 수 있죠.

사실상 베젤리스 급의 얇은 베젤을 가진 노트 10 플러스는 장점인 대화면을 더욱더 부각시켜 줄 뿐만이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을 가져갔다고 생각하네요.


출처 - 삼성전자


노트 10 시리즈의 디자인은 지금 보더라도 깔끔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 만든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S21 시리즈 전까지만 해도 매 시리즈마다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바꾸던 삼성전자이다 보니 다양한 시도를 통해 디자인의 편차가 심했지만 노트 10 시리즈만큼은 큰 호불호 없이 괜찮은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기 무게 자체가 크기에 비해 가볍고 두께 또한 7.9mm로 굉장히 얇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난한 화면 [디스플레이] 6/10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에서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죠.


출처 - 삼성전자


19:9 비율의 6.8" 크기를 가진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전작과 다르게 소프트 홈 키가 빠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내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꽤나 준수한 품질을 갖고 있지만 최대 60Hz 주사율을 지원하기에 6점을 부여했습니다.

막강한 성능과 편의성! [카메라] 8/10


후면에 12MP 광각 카메라, 12MP 초광각 카메라, 12MP 2배 망원 카메라, 3D ToF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사진의 품질은 전반적으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색감도 정확하고 디테일을 챙기면서도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게 나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2019년도에 나온 스마트폰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정확한 색감과 디테일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 최초로 3D ToF 카메라를 탑재하여 인물 모드가 훨씬 더 자연스럽게 처리가 가능하며, 카메라를 이용한 길이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0MP 전면 카메라 AF까지 탑재되어 있어 초점도 잘 맞고 품질도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동영상은 4K 60P까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생각보다 준수한 품질의 슈퍼 스테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이점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더욱 디테일하게! [스피커] 8/10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의 스피커 품질은 상당한 편입니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품질이 좋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죠.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도 좋고 음량도 충분히 큽니다. 또한 대부분 스마트폰은 하단의 스피커와 상단의 수화부 스피커를 사용하여 소리의 방향에 이질감이 들었던 것에 비하여,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는 상단 프레임에 스피커를 탑재하여 소리의 방향성 측면에서도 이질감이 적었습니다.

다만,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부터 3.5mm 헤드폰 잭이 사라지게 되어 유선으로 음악을 감상하려면 USB-C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네요.

아직 쌩쌩하다! [성능] 7/10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는 엑시노스 9825 칩셋 (해외판은 스냅드래곤 855+) 을 탑재했습니다, 램은 12GB, 스토리지는 256GB 또는 512GB 이죠.

퍼포먼스는 2022년 기준으로도 고사양 작업을 제외하고는 버벅거림 없이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발열 해소를 위해 사용한 '베이퍼 챔버 쿨링시스템'의 부품 두께를 0.35mm로 역대 가장 얇게 개발하는 등 신경을 상당히 많이 쓴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지원이 끝나 One UI 4.1에서 지원이 종료되었다는 점은 아쉽네요.

그래도 삼성 덱스 모드나 삼성 페이 등 플래그쉽 갤럭시의 주요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니 지금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또한, 초음파 온스크린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합니다.

얇은 두께 뒤의 반전 [배터리] 9/10


마지막으로 배터리는 4300mAh 셀을 탑재했습니다.

이 정도로 얇은 두께에 4300mAh 배터리를 넣을 수 있었다는 것이 가히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더군다나 준수한 전성비를 갖고 있어 굉장히 긴 스크린타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45w 급의 초고속 충전까지 지원하여 직접 실험해본 결과 배터리 0% 부터 100% 까지 완충하는데 대략 55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최대 29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아이폰 14 프로보다도 한 단계 더 높은 속도를 자랑합니다.

아직까지 현역..? [총평] 7.8/10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뛰어나고 특히 화면 사이즈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봅니다.

노트 10 시리즈가 흥행할 수 있었던 요인 중 깔끔한 디자인 역시 크게 작용했었는데요.

적당한 업무용 스마트폰이나 학생폰, 혹은 효도폰 등 사용 패턴이 단순하고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에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곧 출시 4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고사양 작업에서 보이는 버벅거림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노트 10 플러스를 지금 구매하고 실제로 사용하신다면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에 개인적으로 차라리 금액을 조금 더 보태서 노트20 시리즈를 고민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Ham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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